보도자료

ESG경영을 실현하는 SK에코플랜트의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2022.12.28

SK에코플랜트, ‘미래산업의 장’ CES 2년 연속 참가 ··· 폐기물 자원화·미래 에너지 밸류체인 선보여

- SK에코플랜트, SK그룹 8개사 일원으로 CES 2023 참가, 공동전시관 꾸려
- 수명 다한 폐배터리에서 리튬·코발트 등 희소금속 추출 ··· ’폐기물이 자원으로’
- AI·DT·IoT 등 신기술 도입으로 스마트시티 부문 혁신상 받은 ‘웨이블’도 소개
- ‘바람을 전기로, 전기는 다시 수소로’ 해상풍력 사업개발부터 수전해 통한 그린수소
생산까지 전 과정 밸류체인 완성 ··· 글로벌 진출 채비


SK에코플랜트가 ‘미래산업의 장’ CES 무대에 2년 연속 참가한다.
 
SK에코플랜트는 내년 1월 5~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SK그룹에서는 SK에코플랜트를 포함한 8개 멤버사가 ‘행동’(함께, 더 멀리, 탄소 없는 미래로 나아가다)을 주제로 이번 CES에 나선다.
 
CES는 가전 전시회로 출발했지만, 최근에는 스마트시티·에너지·모빌리티·우주 등 전 산업 분야 미래 신기술과 새로운 비전을 선보이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CES 무대에 이름을 올리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환경·에너지 선도기업으로 입지를 이어 나갔다.
 
환경∙에너지 기업으로 거듭난 SK에코플랜트는 인공지능(AI)·디지털전환(Digital Transformation)기술을 기반으로 환경사업 고도화에 앞장서고 있다. 폐기물 처리·관리는 물론 리사이클링 중심의 업스트림 영역으로 사업도 확장 중이다. 에너지 사업은 해상풍력 사업개발, 핵심기자재 생산, 수전해 기술까지 자기완결적 밸류체인을 완비했고, 그동안 축적한 엔지니어링 역량이 뒷받침하는 신속한 사업수행 능력도 갖추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올해 CES에서 폐기물 자원화 기술을 비롯해 재생에너지, 그린수소 등 미래 에너지 밸류체인을 소개할 예정이다. CES 2023 SK그룹 전시관은 5개 구역으로 구성돼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이 중 ‘폐기물 자원화(Waste to Resources)’와 ‘미래 에너지(Future Energy)’ 등 2개 구역의 전시에 참여한다.
 
‘폐기물 자원화’ 구역에서 SK에코플랜트는 수명을 다한 폐배터리에서 리튬, 코발트, 니켈 등 희소금속을 추출하는 리사이클링 기술을 선보인다. 모형 컨베이어 벨트를 통해 SK에코플랜트가 기술 선점 및 물량 확보에 속도를 내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과정 전반을 직관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SK에코플랜트는 허브 앤 스포크(Hub&Spoke, 각 지점 물량들을 중심에 집중시키고 다시 지점으로 분류하는 시스템) 전략을 바탕으로 리사이클링을 위한 폐배터리 물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미 전 세계 22개국에 44개 E-waste(전기·전자폐기물)처리시설 등을 보유한 자회사 테스를 필두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 중이다.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관련 혁신기술 확보에도 힘을 쏟고 있다. 폐배터리에서 리튬, 니켈, 코발트 등 희소금속을 따로 추출하지 않고도 배터리 핵심소재인 전구체를 만들어내는 기술을 보유한 미국 어센드엘리먼츠의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고, 배터리 전구체 제조 글로벌기업인 중국 CNGR 등 폐배터리 및 배터리 소재 관련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업도 확대 중이다. 폐배터리에서 회수한 희소금속을 배터리 제조에 다시 투입하는 완결적 순환체계(Closed Loop)의 실현에 가장 앞서 있다는 평가다.
 
낡아 못쓰게 된 폐IT기기에 저장된 정보를 파기한 뒤 원자재와 희소금속을 추출해 재활용하는 E-waste(전기·전자폐기물) 리사이클링 사업과 CES 2023 스마트시티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폐기물 전 주기 관리 디지털 솔루션 웨이블(WAYBLE) 역시 ‘폐기물 자원화’ 구역에 전시된다.
 
‘미래 에너지(Future Energy)’ 구역에는 SK에코플랜트의 ‘자기완결적’ 미래 에너지 밸류체인을 포함해 미래 에너지 공급 시스템을 혁신하는 SK의 노력이 총 망라돼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초대형 영상 컨텐츠를 통해 해상풍력·태양광·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사업개발·운영, 인허가, 핵심 기자재 제조, EPC(설계∙조달∙시공), 그린수소 생산 및 운송까지 이르는 전체 밸류체인을 소개할 예정이다.
 
실제로 SK에코플랜트는 그린인베스트먼트그룹(GIG)의 해상풍력 전문 개발회사 코리오 제너레이션(Corio Generation), 글로벌 에너지 기업 토탈에너지스(TotalEnergies)와 2.6GW 규모의 국내 부유식∙고정식 해상풍력 사업을 공동으로 개발 중이다. 그동안 축적한 엔지니어링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신속한 사업수행 및 EPC(설계·조달·시공) 역량까지 갖추고 있다. 자회사 삼강엠앤티를 통해 해상풍력 핵심 기자재인 하부구조물 등을 생산, 수출해 올해 3분기 말 수주잔고가 1조5029억원에 이른다.
 
SK에코플랜트가 120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 국내 대표 태양광기업 탑선 역시 태양광 사업개발부터 발전시스템 설계, 시공, 태양광 모듈 제조까지 기술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수소 연료전지 역시 2018년 이후 협력을 이어온 미국 블룸에너지와 국내 합작법인 제조공장 설립을 통해 연료전지 생산부터 사업개발, EPC, 운영까지 연료전지 전 분야에서 밸류체인을 완성했다.
 
해상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를 통해 만들어진 전기는 수전해를 통해 그린수소로 전환, 활용하는 모델을 구축했다. SK에코플랜트는 블룸에너지와 협업으로 전환 효율이 높은 고체산화물 수전해기(SOEC)를 활용해 이산화탄소 배출 없이 물에서 수소를 분리해 내는 친환경 수소 생산 실증에 성공, 기술을 확보했다. 북미, 유럽 등 글로벌 파트너 사들과 함께 그린암모니아 사업도 검토 중이다. 그린암모니아는 수소와 비교해 액화가 쉽고 더 많은 양을 저장할 수 있어 저장과 운반에 경제성이 높다. 비료·석탄혼소발전 등 그린암모니아 그 자체로 쓰임새도 많다. 수요처 인근으로 옮겨진 수소는 연료전지를 통해 다시 전기를 만드는 데 쓰일 수 있다.
 
SK에코플랜트는 대표적인 재생에너지원인 해상풍력, 태양광과 이미 활발히 추진 중인 수소사업을 연계하는 ‘원스톱 밸류체인’을 차별적 경쟁력으로 강조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에너지사업을 하는 회사는 많지만,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그린수소 생태계 전반을 동시에 조성하고 있는 사례는 드물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해상풍력, 태양광, 수소연료전지 및 그린수소, 그린암모니아 등 전 분야에 걸친 밸류체인을 기반으로 자기완결적이고 신속하게 미래 에너지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며 “환경 분야에서도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등 고성장이 예상되는 미래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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