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의 기후변화 대응전략은 곧 사업전략입니다. 그간 축적해 온 건설업 역량, 혁신적 사업모델, 추진력 있는 경영활동을 기반으로 삼아 순환경제를 지향하는 환경 사업과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한 에너지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모델을 재편하였습니다. 이러한 사업 전환을 추진하면서,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을 핵심 리스크 평가 요소로 편입하여 관리하고 있습니다.
SK에코플랜트는 전사 차원의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하여 ‘2040 Net Zero’ 목표를 선언하였습니다. 이는 대한민국 NDC 목표인 2050 Net Zero보다 10년 앞선 도전적인 목표입니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Scope 1 & 2 배출량은 1.5도 시나리오에 따라 2030년까지 기준연도인 2021년 대비 42%를 감축할 것이며, Scope 3 배출량의 경우 2도 미만 시나리오에 따라 기준연도 대비 25%를 감축할 계획입니다. SK에코플랜트는 2030년까지의 Scope 1 & 2, Scope 3 배출량 감축 목표를 과학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cience-based Target Initiative, SBTi)에 제출하였고, 2023년 2월 국내 동종업계 최초로 SBTi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 검증을 통과하여 탄소중립 목표의 신뢰성을 대외적으로 입증받았습니다.
이와 동시에 전사 차원의 탄소중립 추진을 체계적으로 도모하고 각 사업 부문의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도출할 수 있도록 모든 사업 부문이 포함된 넷제로추진협의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고의사결정 기구인 이사회 수준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관리·감독하고 있으며, 탄소중립을 위한 경영에 리더십 차원의 책임 소재를 강화하기 위해 대표이사의 KPI에 연간 온실가스 감축 목표 이행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구체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각 세부 과제들을 하위 조직의 KPI와 연계합니다.